학습

잔대

전설비 2011. 4. 23. 10:22

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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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는 모든 풀 종류 가운데서 가장 오래사는 식물 중의 하나다.
 
산삼과 마찬가지로 간훅 수백 년 묵은 것도 발견된다.
 
잔대는 산삼처럼 해마다 뇌두가 생기므로 뇌두의 수를 세어 보면
대략 나이를 짐작할수 있다.
 
북한에서 뇌두가 150개가 넘는 엄청나게 큰 잔대를 발견한 적도 있다.
 
잔대를 오래 복용하면 살결이 깨끗해지고 엄청난 힘이 생긴다.
 
잔대의 효능에 대한 믿기 힘든 이야기가 있다.
 
잔대를 열심히 캐서 날로도 먹고 고추장에 버무려서 반찬으로도 늘 먹었다. 그랬더니 언재부터인가 60킬로그램쯤 나가던 몸이 차츰 살이 붙어 85킬로 그램이나 되었고 그러면서도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
 
또 잠을 전혀 자지 않아도 몸이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고 졸리지도
않았다. 불면증으로 3개월 동안 전혀 잠을 잘수 없었는데도 몸이
피곤하지도 졸리지도 않았다.
 
게다가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힘이 솟구쳤다. 한번 마음껏 힘을
써보고도 싶었으나 힘을 쓸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모두 잠이 든
한밤중에 혼자 속옷만 입고 나가서 산봉우리를 몇 개씩 뛰어다니다 돌아오곤 했다.
 
잔대를 오래 복용하면 폐와 기관지.위.장이 튼튼해지고 변비가
없어지며 힘이 솟구치고 근육과 힘줄이 튼튼해진다.
 
그러나 잔대는 한두 뿌리 먹어서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밥 먹듯이 늘 먹어야 한다.
 
요즘처럼 공해가 많은 시대에는 산삼이 만병의 영약이 아니라 최고의 해독제인 잔대나 지치 같은 것이 최고의 선약이다.
 
잔대는 여성들의 산후풍에도 효과가 신통하다.
 
산후풍으로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풀때 에는 잔대 뿌리 말린 것 1.8킬로 그램과 가물치 큰것 한마리를 한데 넣고 푹 고아서 그 물만 마신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그 안에 잔대를 가득 채워 넣고 푹 고아서 그 물만 짜내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약효"
 
뿌리를 사삼 (沙蔘)이라 하며. 보음. 청폐. 거담. 지해의 효능이 있고. 폐열조해. 구해. 인후통. 고혈압을 치료한다

 

▶ 기침, 가래, 강장, 기관지염, 천식, 폐렴, 이뇨, 고혈압, 해수, 잔대, 모유부족에 효험

잔대는 초롱꽃과 잔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세계에 약 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자라는 종류도 대단히 많이 있다.  둥근잔대, 톱잔대, 흰톱잔대, 넓은잎잔대, 도라지모싯대(큰잔대), 흰도라지모싯대, 두메잔대, 가는잎잔대, 진퍼리잔대, 만주잔대, 꽃잔대(수원잔대), 층층잔대, 가는층층잔대, 모싯대(모시잔대), 흰모싯대, 당잔대, 섬잔대, 털잔대, 잔대, 흰잔대, 고산잔대, 왕잔대가 자라고 있다.  줄기를 꺽으면 하얀 우유빛깔의 액이 나온다.  

생약명으로 사삼(沙蔘)이라고 부르는데, 그 유래는 뿌리가 약으로 쓰이는 인삼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또는 모래땅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사삼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잔대의 다른 이름은
제니, 딱주, 사삼, 지모, 남사삼, 백사삼, 고심, 식미, 호수, 백삼, 지취, 문호, 문희, 양자내, 포삼, 면간장, 길삼, 포사삼, 온아삼, 보아삼, 토인삼, 윤엽사삼, 행엽사삼, 사엽사삼, 영아초 등으로 부른다.

잔대는 도라지와는 달리 그냥 생으로 씹어 먹어도 입안에서 아리지 않고 맛이 달기 때문에 시골에서 배고픈 시절 구황식물로 많이 먹었다.  봄철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으며, 뿌리는 언제든지 채취해서 생으로 먹거나 나물로 묻혀먹거나 술에 담가 먹거나 가루내어 먹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류머티스 관절염에 잔대의 뿌리를 술에 담가 먹으며, 해독제와 거담제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잔대의 잎을 식초에 담가 먹으면 아주 좋은 향기가 있으면서 먹기에 좋다고 한다.  

잔대의 맛은 달고 조금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폐, 간경에 작용한다.  양음청폐하고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한다.  오장안정, 헤르니아로 음낭이 부어 처지는 증상, 항상 잠만 자려는 증상, 모든 악창, 옴, 몸이 가려운 증상, 고름배출, 고혈압, 해수, 천식, 기침, 산후 모유 부족, 대량출혈후 맥이 미약하고 손발이 차지는 증상을 치료한다.  약리실험에서 거담작용, 강심작용, 항진균 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루 12~20그램을 신선한 것은 40~1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환을 지어서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풍한으로 기침을 하는 자는 먹지 말아야 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잔대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잔대(Adenophora verticillata Fischer {A. triphylla Thunb. A. DC.})

다른 이름: 제니

식물: 높이 60~15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타원형 또는 버들잎 모양이고 4개가 돌려붙는다.  줄기 끝에 많은 꽃가지를 치고 여름철에 가지색의 종 모양 꽃이 내려드리워 핀다.  씨로 번식한다.  각지의 낮은 산, 덤불의 양지 바른 곳에서 자란다.

성분: 뿌리에 사포닌, 이눌린이 있다.

작용: 뿌리는 지혈작용과 가래삭임작용, 그리고 뱀독에 대한 해독작용이 있다.  이러한 작용은 사포닌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뿌리를 기침 가래약, 강장약으로 기침, 기관지염, 천식, 폐렴, 오줌을 누지 못할 때 쓴다.

옛 동의문헌에는 동약 사삼은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같이 5가지 삼의 하나로 취급되었는데 그 형태가 비슷해서가 아니라 약효가 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사삼도 보약으로 써왔다.  사람이란 말은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는 뜻이며, 뿌리에 흰 즙이 많기 때문에 양유라고도 한다.

동약 사삼의 기원 식물은 우리나라에서는 더덕뿌리이고 중국에서는 1700년대부터 잔대뿌리를 남사삼, 갯방풍뿌리를 북사삼이라 하였고, 일본에서는 잔대뿌리를 사삼이라 하였다.  

민간에서는 잔대뿌리를 강장약으로 쓰거나 산나물로 데쳐 먹는다.
잔대뿌리 달임약 5~8그램을 물 200cc를 붓고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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