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원, 표고버섯 톱밥 재배 성공

남원, 표고버섯 톱밥 재배 성공

남원시 관내 표고버섯 재배농가가 참나무 계통의 원목이 아닌 톱밥으로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표고버섯 원목재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톱밥배지 1만5천 본능 재배해 1차로 1천600kg을 수확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 동안 표고버섯은 참나무 종류의 원목을 절단해 종균을 접종하는 원목재배 방식 재배로 재배면적, 나무 부피 및 무게와 이동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톱밥재배 방식은 톱밥에다 표고버섯 종균을 접종 함으로 배지 무게가 가벼워 작업이 용이하고 고령자나 부녀자도 취급이 가능하며 인건비 절감과 좁은 공간에 대량재배가 가능해 원목재배 보다 노력이 50% 절감된다.

톱밥재배는 재배기간이 짧아 종균 접종 후 약 100일부터 버섯을 채취해 연 4차례의 수확과 버섯 수율이 50%가 높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가한 농가들은 표고버섯을 kg당 5천원에 출하해 0.1ha에서 800만원의 조수입을 올렸으며 올 한해 8차례 표고버섯을 생산할 경우 6천여만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시범농가 서영현씨는 “원목재배는 원목이 무거워서 작업이 힘들고 인건비가 많이 소요되었는데 톱밥재배는 작업이 용이하고 버섯수율도 높아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톱밥을 이용한 재배방법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값싼 중국산 표고버섯에 대응하고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톱밥 표고버섯 재배방식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남원=기자

출처 : 건강애인-건강/레저사업 전문가

글쓴이 : 건강愛人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