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대체적으로
단백질과 지방은 적고 수분이 많다. 하지만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C가 많고, 산의 함량이 많아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색과 향이 뛰어나고 특이한 효능이 많아 민간 요법에도 자주 쓰인다.
어디에 좋을까 산딸기는 포도당이나 과당, 유기산, 비타민, 타닌등 자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특히
산딸기의 비타민 C는 여러가지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므로 체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이밖에도 산딸기는
임포텐츠나 몽정, 야뇨, 오줌소태, 여성의 불임에도 효과가 좋다.
어떻게 먹을까 술로 담가 먹으면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다. 산딸기 1.5배 가량의 소주를 부어 2주가량 밀봉한다. 산딸기를 걸러서 볶은 후 말린 다음 가루를 내 4~6g씩 산딸기주와 함께
복용하면 스태미나 증진에 좋다.
어디에 좋을까 밤에는 칼슘이나 철, 나트륨등 인체의 뼈와 피를 구성하는
무기질과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식품이다. 비타민 B1은 쌀의 4배가량 되며,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C가
과일을 제외한 나무열매 중에서 가장 많다. 그리고 밤의 당질은 소화가 잘되고 위장의 기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는
체내에 흡수되어 비타민 A로 바뀌기 때문에 영양효과가 더욱 크다.
어떻게 먹을까 생률에는 비타민 C가 100g당
28mg이나 들어있어 웬만한 과일보다도 많은 편이다. 이 비타민 는 알코올을 잘 소화시켜주며, 생률을 물에 담갔다가 갈아서 낸 즙을 묵처럼 만든
밤즙은 식욕을 돋우기에 좋다.
어디에 좋을까 잣은 호두나 땅콩보다 많은 철분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빈혈에 좋으며 불포화 지방산으로
되어 있어 혈압을 강화 시키고, 자양강장의 효과를 얻기에 좋다. 잣의 칼로리는 100g당 670kcal로 매우 높으며, 잣 껍질에 있는 타닌
성분을 생강과 함께 달여 먹으면 여름철 이질에 좋다.
어떻게 먹을까 잣은 인이 많고 칼슘이 적은 산성 식품이기
때문에 해초나 우유같이 칼슘이 많은 식품과 함께 섭취한다. 잣죽은 위나 폐의 기능에 좋은 역할을 해 체력이 약한 사람이나 병을 앓고 난 후
회복기에 먹는 것이 좋다.
어디에 좋을까 호박씨는 100g당 550kcal의 열량을 내는 식품이다. 무기질인 칼륨이나 칼슘, 인
등이 풍부하고 비타민 B도 많다. 불포화 지방산인 양질의 지방에는 머리를 좋게하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다.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등은 간장의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호박씨에 많다. 또 호박씨는 술안주로도 적격이다.
어떻게
먹을까 호박씨는 기침이 심할 때 구워서 설탕이나 꿀에 섞어 먹으면 효과가 좋고, 젖이 부족한 산모가 먹으면 젖을 많이 나오게 한다.
어디에 좋을까 도토리는 녹말이 60~80%를 차지한다. 상수리 나무나
졸참나무, 떡갈나무, 메밀잣나무, 너도 밤나무, 침엽수 등의 나무 열매를 도토리라 한다. 특히 너도 밤나무의 열매는 다른것과는 달리 지방질이나
단백질이 많고 녹말이 적다. 옛날부터 구황식품으로 사용한 도토리는 배가 항상 부글 부글 끓고, 설사나 소변이 자주나오는 사람의 치료약으로
사용했다.
어떻게 먹을까 도토리는 떫은 맛을 내는 타닌성분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지만 비만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열량이 적기 때문에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어디에 좋을까 호두는 지방이나 단백질, 당분, 칼슘,
인, 철 ,카로틴, 비타민B2. C.E등과, 무기질,비타민B1 이 풍부하다. 때문에 매일 조금씩 먹으면 피부가 윤택해지고 뇌기능의 퇴화를 막고
스태미나를 증진시킨다.
어떻게 먹을까 호두는 양질의 단백질과 영양가 높은
지방분이 많은 고칼로리 식품이다. 따라서 하루에 호두 세알 만 먹어도 그 날 필요한 지방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을 정도이다. 특히 회복기의
환자가 호두의 알맹이를 갈아서 죽을 쑤어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머리카락을 윤기 있게 하고, 추위를 이기게 하는 식품이다.
어디에 좋을까 포도의 주성분은 당질이다. 그리고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은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이다.
이들은 쉽게 소화 흡수되어 피로회복에 좋다. 씨째 먹을 경우 포도당의 섭취를 두배로 늘릴수 있다. 유리산이나 주석산 사과산 등도 많아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식욕을 돋우워 체력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어떻게 먹을까 포도껍질에는 펙틴류가 있어 질 좋은
젤리를 만들 수 있으며 포도주나 통조림, 건포도등으로 가공할 수 있다. 포도를 씨째 씹어먹는 경우 유리산이나 주석산 사과산 등이 각종 기생충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어디에 좋을까 감귤류 중에서 비타민 C가 가장 많이 있는 것이 레몬이다. 레몬에 들어있는 비타민 C와
신맛은 영양의 흡수를 원활하게 한다. 신맛이 나는 구연산은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지방등을 잘 연소시키는 기능이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비타민C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숙취에도 좋다.
어떻게 먹을까 하루에 레몬 1개정도 먹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고,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후에 레몬주스를 반잔 정도 마시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땀과 함께 비타민 C도 배출되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는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살구
-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구연산이 많다 | 어디에 좋을까 살구는 유기산인 구연산과 사과산이 많아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여름철 체력이 감퇴되었을 때 살구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구연산은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내의 피로 물질을 깨끗하게 청소해 준다.
어떻게 먹을까 살구씨 기름에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은
호흡이 곤란하고, 가래가 끓고, 숨이 가뿐 천식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살구씨 기름을 차 숟가락으로 하루에 세번 정도 나누어 먹으면 좋다.
어디에 좋을까 수박은 영양이 균형을 이룬 과일로 수분외에 비티민B1.B2.C칼륨,인,,철분,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심장병이나 고혈압 당뇨병에도 수박을 약으로 활용해 왔다. 수분의 과잉섭취에 의한 부종, 감기로 목이 아플 때,
여름에 부스럼이 잦은 사람에게도 좋으며,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롤린은 이뇨작용을 촉진 한다.
어떻게 먹을까 수박은
씨나 껍질, 열매 꼭지도 치료 효과가 있다. 껍질의 흰부분은 식초에 무쳐먹거나 샐러드에 이용해도 되고 건조시켜 겨울동안에 달여마셔도 좋다.
신장병이나 방광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 수박당은 먼저 수박속을 긁어내 즙을 짠다. 즙을 냄비에 넣고 중불에 오래 끓인다. 5~6시간 졸여
물엿 상태의 수박당이 완성되면 냉장고에 넣고 수시로 먹으면 된다. 수박씨에는 방광염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과 혈압강화, 진정작용, 지혈작용,통증
억제작용이 있다. 수박당이 끓을 때 수박시를 넣었다가 과즙이 1/3로 줄 때 수박씨를 꺼내면 수박씨의 성분을 동시에 섭취하게 된다. 수박씨를
그늘에 말린뒤 보리차를 끓일 때 몇 알을 넣어 마셔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