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스크랩] 전원주택 부지로 좋은 땅(펌)

전설비 2010. 5. 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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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방문한 전원주택이 “참 예쁘게 가꾸었구나.”하고 생각되는 집은 최소한 몇 년의 시간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꿔 온 결과(結果)에서 얻어진 산물(産物)임을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아시리라고 믿지만 의뢰인들 중에는 가끔 번개 불에 콩 구워 먹듯이 이런 예쁜 전원주택이 태어나는 걸로 착각(錯覺)을 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정원의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정원 석 하나에도 주인의 정성(精誠)과 심혈(心血)이 깃들여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가끔 공원묘지(公園墓地)이나 공동묘지(共同墓地) 같은 곳을 찾을 기회(機會)를 갖는다. 이 분상(墳上)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되는 분이구나! 아니면 돌아 가신지가 상당히 오래 되었구나. 등등을 묘지의 모양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그것은 대개의 경우 묘지의 잔디 등의 관리(管理)상태(狀態)를 보고 알 수 있는 것이다. 잔디가 잘 가꿔 진 묘지는 그만큼의 세월이 흘렀다는 의미 일게다.

이렇듯 우리가 꿈 꾸어온 언덕위의 하얀 집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염두(念頭)에 두시길 바란다. 조금씩, 조금씩 우리 가족의 손때가 묻은 사랑이 베어 들어 갈 때 진정(眞正)한 멋진 우리 집, 예쁜 우리 집이 탄생(誕生)하는 것이다.

끝으로 전원주택부지나 전원주택을 구입할 때는 큰 도로에 너무 바짝 붙어 있다던가, 울창(鬱蒼)한 나무숲으로 집이 가려져 있다거나, 허허벌판에 있는 외따로 떨어져 있는 부지(敷地)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렇다면 전원주택 부지로 적합(適合)한 땅은 어떤 땅인가?


원주택부지로 좋은 땅 열한 가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이미 언급(言及)한 얘기들을 정리해 적어 볼까 한다.

1) 지세(地勢)가 남쪽으로 향한 땅.
2) 도로보다 지형이 높고 전망(展望)이 트인 땅.
3) 주변이 아늑하게 느껴지거나 편안(便安)함을 주는 땅.
4) 주변에 혐오시설(嫌惡施設)이 없는 땅.
5) 자연(自然) 마을과 너무 멀지 않은 땅.
6) 뒷산이 완경사로 된 땅.
7) 지적도상에 도로(道路)가 있는 땅.
8) 지하수(地下水) 개발에 어려움이 없는 땅.
9) 멀리 물이 보이는 땅.
10) 대로(大路)와의 접근성(接近性)이 용이(容易)한 땅.
11) 주변(周邊)이 새로 개발(開發)되고 있는 땅.

위에 나열한 조건에 100% 맞는 땅은 거의 찾을 수 없다고 하겠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50%이상은 구비(具備)되어야 좋은 땅이라고 볼 수 있다. 필자의 소견(所見)으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지금까지 여러 가지의 이유와 조건을 나열(羅列)해 보았다.
그러나 전원주택을 지을 부지 자체의 조건을 필자가 한마디로 말하긴 어렵게 생각되지만 다년간(多年間)의 경험(經驗)을 바탕으로 말씀드린다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땅”
“온화함을 느낄 수 있는 땅“ 을 구(求)하시라는 당부를 드리고 싶다.

다시 부언(附言)해 설명 드리자면 해당(該當) 부지를 보면서, 그리고 또 직접 부지 위를 내 발로 밟아 보면서, 또 주위를 살펴보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땅이라면 내가 집을 짓고 살 수 있는 그런 땅이 아닌가 싶다. 분명히 찾아보면 그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땅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本人) 자신의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 그곳이 바로 필자가 생각하는 명당(明堂) 터이기 때문이다. “ 내 느낌에 편안 한 땅!”이... 이것이 풍수지리설(風水地理說)의 근본이 아닌가 하고 필자는 감히 생각해 본다.

사람과 사람이 처음으로 초대면(初對面)을 했을 때도 무언가 끌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 마련 아닌가? 내가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과 나에게 무엇을 주어도 받기 싫은 사람이 있는 것과도 일맥상통(一脈相通)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처 : 또와농원
글쓴이 : 고인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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